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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증상

지렁이같은 혐오스러운 울퉁불퉁 핏줄이 장단지에? 무슨병일까요?

지렁이같은 혐오스러운 울퉁불퉁 핏줄이 장단지에? 무슨병일까요?



울퉁불퉁하게 핏줄
종아리나 허벅지 사이에 지렁이 같이 핏줄이 울퉁불퉁해서 걱정이라고 많은 분들이 하지정맥류를 의심하여 문의합니다. 이렇게 문의가 오면 최대한 빠르게 치료 받아 볼 것을 권합니다. 정맥이 꼬불꼬불하게 부풀어 올라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병인 하지정맥류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1명 앓는 정맥 질환 하지정맥류, 2010년에 비해 2015년에는 약 17% 증가
사무직 직장인 같이 8시간 이상 오래 앉아 있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검붉게 변한 종아리 색깔과 다리가 무겁고 부종이 발생하고 다리 저림으로 자다 꺨 정도로 심하거나 한 증상이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지속 시 혈관 초음파 검사를 받아 봐야 합니다.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은 정상인보다 심부정맥 혈전증 발병 위험이 5배 높기 때문입니다.

통계
남성에 비해 여성이,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교사, 운동선수, 판매직 종사자들이 많이 걸리죠.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다리가 붓고, 저리고, 쥐가 잘 나는 증상’이나 ‘다리가 저릿저릿하면서 당기는 증 상’이 나타나면 하지정맥류 임을 알리는 조기 증상임을 숙지하고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하지정맥류 구조
하지정맥 속 판막은 한 다리에 10cm 간격 약 40개 이상이 존재합니다.  하나만 망가져도 아래쪽 판막에
압력을 주기 때문에 도미노가 쓰러지는 것처럼 전체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원인은 다리에 있는 정맥 판막이 망가져서 피가 올라가야 하는데 혈액이 내려와서 계속 올라오는 피와 소용돌이 치면서 압력이 강해져 지렁이처럼 정맥이 피부 바깥으로 툭툭, 돌출되는 현상입니다.  푸르거나 검붉은 혈관뿐만 아니라 거미줄 같은 실핏줄도 동반하여 나타난다.

하지정맥류 종류
모세혈관 확장증, 세정맥 확장, 망상정맥류, 정맥류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 정맥류 외엔
조기에 진료하면 수술 없이 치료가능합니다.
혈관의 굵기가 1mm 이하이며 붉은색을 띄는 경우를 모세혈관 확장증이라 하며 수술 없이 주사경화요법으로 치료 할 수 있습니다. 


3~8mm 굵기로 푸르거나 녹색으로 비치는 혈관을 비복재성 정맥류라 하고 수술없이 치료 가능합니다.


푸르거나 녹색의 혈관이 피부 밖으로 튀어나와 7~8mm의 굵기 정도 되는 것을 표재성 주간 정맥류라고 하며 발생 부위에 따라 대복재정맥류와 소복재정맥류로 나누며 흉터가 거의 없는 반도체 레이저 및 고주파로 치료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사례 보기

방치 시 합병증

정맥류 안에 고여있는 피가 피딱지(혈전)이 생기는데 혈전이 심부정맥에 들어가면 심부정맥혈전증이 되기도 하고 일부가 떨어져 나와서 심장이나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이 되기도 합니다. 갑자기 호흡곤란, 혈압과 쇼크와 함께 심한 경우 실신, 돌연사로 생명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예방 Tip 
틈틈히 다리를 마사지 합니다.
낮은 굽의 구두를 신고 하이힐은 피합니다.
집에서는 높은 곳에 다리를 올려 둡니다.
뜨거운 물에 종아리를 담그지 말고 찬물로 씻으면서 마사지 합니다.
심장보다 높은 곳에 다리를 올려 잡니다.



종아리 근육을 수축, 이완 시키게 발가락, 발목, 무릎관절을 계속 움직여주면 혈액 펌핑을 해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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