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줄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면 모두 하지정맥류이며 수술해야 하나요?

핏줄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면 모두 하지정맥류이며 수술해야 하나요?

 

증상 

3~4달 정도 근력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26살 남자로서 근육량 증대를 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종아리 혈관 선명해지더니 운동 많이하면 혈관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되더군요. 하지정맥류인 것 같다 친구들이 그래요. 최근에는 신경 쓰이기 시작합니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도드라지게 보이는 것 인지요? 

진단 

울퉁불퉁한 혈관의 돌출이 모두 하지정맥류는 아닙니다. 정맥순환 장애에 의해서 나타나는 순환기 질환을 일컬어 하지정맥류하 하고요. 하지정맥류와 상관 없이도 혈관의 돌출이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막(valve)기능 이상으로 역류 및 혈관확장으로 혈관돌출이 된 경우를 하지정맥류라고 합니다. 

중력의 영향으로 인해 정맥은 튀어나와 보이게 되며 반대로 누워 있을 때나 앉아있거나 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단순히 위의 경우는 하지정맥류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다음 자각증상은 하지정맥류 발병 시 주로 나타납니다.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보이거나 혈관이 선명하게 비춰보이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되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만 합니다. 당김 증상, 근육경련이 종아리에 나타날 때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부종 다리에 나타나고 묵직한 중압감이 들면 또한 의심해 볼만 합니다. 무거운 짐 등을 옮기는 일이나 서서 장기간 일할 경우 다리의 피로감이 쉽게 오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다리를 높게 위치하여 편안한 자세를 취하거나 자고 일어나면 다리의 피로감이 사라지는 경우에도 한 번 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았더라도 정맥류 크기에 따라 그물형(망상), 분지정맥 확장형, 거미양 

으로 구분 되어 상태에 따라 선별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혈관이 튀어나왔어도 주사 혹은 약물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므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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