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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증상

다리가 저리고 혈관이 튀어 나와 누르면 쑥 들어가는 증상

다리가 저리고 혈관이 튀어 나와 누르면 쑥 들어가는 증상


연간 18만명 이상이 병원을 찾으며, 유병률은 전 인구에 10~20%로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문제는 대부분 사람들은 발생원인, 치료방법, 관리 등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례와 치료방법을 소개합니다. 




증상 

20대중반 남자 

정강이뼈 우측부분이 혈관이 불룩 퇴어 나와 있습니다. 누르면 쑥 들어가고요 평소에는 거의 증상 없다가 빨리 걷거나 경사로를 걸으면 다리가 저리나 오히려 격한 운동시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진단 

튀어나오면서 만졌을 때 말랑말랑한 느낌' 이라면 '하지정맥류'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딴지 근육의 수축, 이완운동이 혈액을 심장 쪽으로 올려 주는데 이 때 혈관내 판막이 문을 열어줘서 심장 쪽으로 혈액이 잘 올라갈 수 있도록 보조역활을 해주게 됩니다. 


반대로 중력의 영향에 의해 역류하려는 혈액이 발생할 때는 문을 닫아서 혈액의 역류를 막아 주는 데 이 판막(valve)의 손상으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면서 혈액이 순환하지 못하고 고이면서 혈관의 돌출하게 되어 위에 말한 것처럼 누르면 쑥 들어가게 됩니다. 누워있거나 편안한 자세로 휴식 혹은 앉아 있을 때는 중력의 영향에 의해 혈관이 덜 튀어나옵니다. 하지만 혈관질환인 하지정맥류의 특성은 오랜 시간을 두고 서서히 진행되므로 치료 없이는 완치가 불가능 합니다. 



치료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았더라도 정맥류 크기에 따라 거미양/ 그물형(망상)/분지정맥 확장형으로 구분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모두 수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혈관 초음파 검사에서 역류가 0.5초 이상 지속될 경우 수술합니다. 위 경우가 아니라면 혈관을 폐쇄시키는 혈관 경화요법, 피부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복재정맥(거미양,망상,정맥류) 손상 시 레이저,고주파를 이용하는 ' 혈관폐쇄술' 로 치료합니다. 

열을 통해 역류가 있는 혈관을 폐쇄 시키는 것으로, 레이저는 500~1000도 정도의 열을 통해 혈관을 태웁니다. 고주파는 이에 10분의 1정도의 100~120도 정도로 혈관에 '변형'을 주어 폐쇄시킵니다. 


합병증 

열치료 시 심부정맥혈전증에 따른 폐색전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우려됩니다. 그래서 하지정맥류 치료 시 전문성과 시스템이 중요한 연유입니다. 


당일수술/퇴원 

당일수술ㆍ퇴원 가능하며 실손(실비)보험 적용가능하다는 것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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