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출산과 임산부 하지정맥류
안녕하세요? 평촌하지정맥류 클리닉 삼성흉부외과 입니다!
최근에는 여성들의 사회진출률이 높아지고 덩달아 결혼의 시기또한 늦어지게 되면서 고령출산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령출산은 35세 이상의 여성이 결혼후에 출산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고령임산부의경우 정상적인 임신이 이루어져도 유산이나 다운증후군 감염, 또한 체중이나 기형아의 출산 확률 등 위험도가 높아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앞에서 살펴본 것 처럼 고령출산의 경우 임산부에게 여러 위험성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할 수 있는 질병은 바로 하지정맥류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임산부의 60~70%가 격을 정도로 임산부에게 흔한 질환으로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정맥 내의 판막이 기능을 상실해 혈액이 역류하는 증상입니다. 임산부의 경우 임신 중에는 자궁이 커져 하지정맥에 압박이 가해지고, 여성호르몬이 정맥혈관에 작용해 정맥류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임신 중의 과체중 또한 정맥 혈관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산부의 하지정맥류는 대부분 임신초기에 시작돼서 시간이 갈수록 악화됩니다. 보통 임신 7∼9개월경에 들어서면 오래 걷기도 힘들뿐더러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묵직하고 뻐근한 느낌을 받으며, 수면시 다리에 쥐가 나기도 합니다.
보통의 하지정맥류는 약물이나 수술적인 치료를 하지만 임산부의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수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임신중 하지정맥류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압박스타킹을 착용해야합니다. 또한,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샤워나 목욕은 아침보다는 저녁에 합니다. 하지만 따뜻한 물은 혈관을 늘어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 다른 예방법으로는 심장보다 다리를 높게하여 1회 5~10분, 3~4회 시행해 줍니다. 압박스타킹을 신고 자주 걷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임신중에 생긴 하지정맥류는 출산 후 1년까지는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이나, 만약 출산 3개월 후에도 증상이 그대로 남아있거나, 복구되기 어려울 정도로 진행된 하지정맥류의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를 해야합니다. 단, 임신 중 생긴 하지정맥류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출산후 3개월 까지는 지속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경우 출산후 3개월 이후에 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치료를 받기전에 유축기를 이용해 모유를 뽑아내 저장하고 수유를 해야합니다. 또는 치료를 이미 했다면, 4~6시간 이후에 모유 수유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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