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증상은 꽤 오랜 기간 다리의 통증이나 저림 등 불편함을 겪게 되고, 드물지만 영구적인 손상도 입을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있음에도 원래 그렇다고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한번 망가진 정맥의 판막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하지정맥류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몇년동안 방치하다가 정맥류 근처 피부에 피부염이 생기거나, 최악의 경우 피부가 궤양생긴 뒤에야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혈전성 정맥염은 심한 색전증의 합병증이며 정맥류가 주된 원인인 경우가 많다. 정맥이 지나가는 길에 심한 통증과 발적, 부종이 생기며, 압통도 동반한다. 혈전성 정맥염의 합병증까지 생긴 환자의 경우, 정상인보다 치료가 힘든 심부정맥 혈전증의 발생확률이 9배나 높아진다.
하지정맥류는 치료방법으로는 압박요법, 정맥 내 레이저 치료, 혈관 강화 요법,정맥 발거술, 보행성 정맥 적출술 등 다양하다. 그동안 하지정맥류 수술과 관련하여 재발이나 통증 등의 문제와 함께 신경손상 가능성이 지적되어왔다. 그래서 최근에는 정맥내 레이져 혹은 고주파치료에 대한 관심이 놓아지고 있다.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한 장점도 있으서 레이저 치료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러나 무엇보다 하지정맥류는 예방과 방치 시 초래되는 합병증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하지정맥류가 몇년간 지속되다보면 혈액이 새어 나오는 구멍이 계속 커져 고이는 혈액량도 급격히 늘어나게 되는데, 마치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다니는 것처럼 느껴지고 피곤함을 호소한다. 정상 혈관안에서 순환해야할 피가 피부밑에 고여 있게 되면서 혈액이 응고되어 딱딱하게 변하고, 이 응고된 피가 다시 흘러 혈관안으로 들어가게되면 심장이나 폐의 중요한 혈관을 막는 등의 중대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쥐가 자주나고 곧 잘 피곤해지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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